20대 후반, 1980년 강화도 처가집에서 계엄군이 권총을 들이대고 연행했을 때도 의연했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장례식을 주관했을 당시 눈물 한번 안 흘리고 침착하게 모든 절차를 마친 후 댁에 와서야 비로소 통곡하다가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 갔을 때부터 검찰개혁의 ..
“저 정도면 습관성 가출 같다.” 각종 헛발질로 당 지지율이 폭락하자 다시 장외 집회를 하는 황교안을 두고 민주당 한 의원이 한 말이다. 원외인 황교안이 원내에서는 할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걸핏하면 장외로 나가는 습관은 스스로 전략부..
1일 다큐멘터리 영화 「삽질」 시사회에 참석했다. ‘삽질’ 하면 떠오르는 그 사람, 맞다! 그 사람, 윤석열이 “쿨했다”고 칭찬한 사람 이명박. 그 이명박이 어떻게 대통령에게 맡겨진 국가시스템을 총동원해 전 국민을 상대로 2..
사진: 자유한국당 민경욱 전대변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조국사태 이전으로 돌아간 가운데, 한동안 잠잠했던 민경욱이 또 막말을 해 논란이다. 민경욱은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해 슬퍼할 때, 위로는 못해줄망정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세한 아들이 ..
이 말의 어원은 ‘노자’와 ‘귀곡자(鬼谷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 가려는 자 놓아주고, 놓아주었으면 가게 하라.(‘귀곡자’ ‘모편(謀篇)’.) • 무..
추진하던 일이 잘 안 됐을 때 흔히 “황됐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요즘 자유한국당이 딱 그 모양새다. 이른바 ‘조국사태’로 지지율이 조금 오르던 자한당이 나경원과 황교안의 연이은 ‘헛발질’로 다시 폭..
조국사태로 재미 좀 본 자유한국당이 요즘 역풍을 맞고 휘청거리고 있다. 발단은 나경원이 자한당 의원들에게 준 표창장으로 시작되었다. 조국 청문회 때 맹활약한 자당 의원들에게 셀프 표창장을 주고 거기에다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까지 주었다. 뉴스영상 갈무리 ..
계엄령 발동으로 촛불 시민을 제압하고 국회 및 언론을 장악해 사실상 내란음모를 획책했다는 군인권센터의 발표가 있는 후 다들 충격을 받았는데, 29일 군인권센터가 새로운 사실을 밝혀 더 충격을 주고 있다.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는 29일 백..
전 동양대 진중권 교수 이런 걸 두고 '혹세무민', 곡학아세'라고 해야 할까.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는 25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에 출연해 "조..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구글뉴스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와 함께 내달 5일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구글 도구의 활용>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신위의 자율..
세계 4대 문명 중의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문지기’가 언급됐고, 레위기 신전엔 문지기가 항상 정문을 지키고 있다고 구약 연대기 26편에 나와 있다. 19세기 초부터 미국 술집과 사창가 주인은 문지기를 고용해 불량자, 취객들로부터 직업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세력이 공수처를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핫이슈로 등장한 것이 계엄령 문건과 나경원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이다. 내년 총선은 이 세 가지가 최대 이슈가 될 것이다. 사진: 이명수 기자 왜냐하면 공수처 설치와 계엄..
정시전형 비중을 높이도록 유도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자 대학입시를 둘러싼 논쟁이 또 다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대학입시처럼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온 사회 이슈는 달리 찾기 힘들 텐데, 그 동안 이리 바꾸고 저리 바꿔도 불만스럽기는 매 한가지였습니..
‘궁 즉 통(窮則通)’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역(周易)에 나오는 말로 ‘궁하면 통한다.’는 괘(掛)입니다. 어떤 것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 나갈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지요. 원문은「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군인권센터가 '2017년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군·검 합동수사단 수사 결과 문서에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의 직인이 찍혀 있다고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2017년 당시 대통령권한대행..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시민단체에 의해 4번째 고발되었다. 그동안은 딸의 성신여대 부정 입학 의혹(장애인 전형 신설, 면접 교수 4명 모두 98점 부여), 성적 조작(성적이 갑자기 몇 단계 오름) 의혹, 아들 논문 저자 등재 등이 고발되었으나 이번에는 뇌물 혐의로..
[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타카사키에서 개최되는 ‘이온컵 2019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AEON CUP 2019 WORLDWIDE&nb..
군인권세터가 "2017년 3월경 촛불집회를 진압하기 위한 계엄령을 발표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NSC회의를 했고, 그때 의장이 황교안이다"란 사실을 공개하자 자한당이 즉각 "가짜뉴스"라고 했지만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
수도권 서북부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2만7000여명 몰려 [뉴스프리존,인천=이우창 기자] SK건설이 18일 개관한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청라지구와..
타이밍에 맞추어 행동한다. 화공(火攻)은 천시(天時)를 장악해야 한다. 이른바 천시란 날씨가 건조한 날을 가리킨다. 불을 놓는 데는 때가 있다. ‧‧‧‧‧‧때란 건조한 날을 말한다.(‘손자병법’ ‘화공편(火攻篇)’...